공비환 1일 차..... 오늘 하루종일 느낀 부분에 대해 메모하고 정리 한 내용입니다. 좀 길다고 느끼는 분들은 맨 아래 1일 차 총평 부분으로 넘어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1. 06시 30분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 이상 없음 2. 07시 정각 체중 체크 - 95.3kg 3. 10시 현재까지 증상 - 약간 멍한 기운 있음. (숙취일 수 있음) - 몸에 힘이 없다고 느껴짐. (팔 쪽이 많이 당기는 느낌) - 약간 몸에서 열감 느껴짐. (미열이 있긴 한 것 같음.) - 입 많이 마름 (커피 마시고 있는데 뭔가... 평소와는 달리 물이나 커피를 마셔도 입안이 자꾸 텁텁하고 뭔가 씁쓸한 잔여물이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듦) 4. 11시 20분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 평소에 늘 생각나던 모든 음식들에 ..
얼마전까지 과체중이었다. 물론 키도 있기는 했지만, 관리 되지 않은 일상으로 인해 급격히 불어난 살을 방치하고는 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거의 15키로 가까이 감량은 성공했다. (108kg -> 93kg)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다이어트에 정체기가 오더니 다시 서서히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과거에 지인이 한약을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는 이야기가 기억이 났다. 결론적으로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 한 선택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는건 나쁘지 않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고. 일단 목표치는 다시 15kg.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 삶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눈 딱 감고 그냥 질러봤다. 유선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묻고, 한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