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환 1일 차.....
오늘 하루종일 느낀 부분에 대해 메모하고 정리 한 내용입니다.
좀 길다고 느끼는 분들은 맨 아래 1일 차 총평 부분으로 넘어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1. 06시 30분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 이상 없음
2. 07시 정각 체중 체크
- 95.3kg

3. 10시 현재까지 증상
- 약간 멍한 기운 있음. (숙취일 수 있음)
- 몸에 힘이 없다고 느껴짐. (팔 쪽이 많이 당기는 느낌)
- 약간 몸에서 열감 느껴짐. (미열이 있긴 한 것 같음.)
- 입 많이 마름 (커피 마시고 있는데 뭔가... 평소와는 달리 물이나 커피를 마셔도 입안이 자꾸 텁텁하고 뭔가 씁쓸한 잔여물이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듦)
4. 11시 20분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 평소에 늘 생각나던 모든 음식들에 대한 식욕이 완전히 사라짐. (물만 찾게 되며, 점심시간이 다가옴에도 뭘 먹어야겠다 하는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음.)
- 어딘지 모르게 식도 있는 쪽부터 위장까지 약간은 부대끼는 느낌이 있음.
- 부가적인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까지 작성자를 매우 괴롭혔던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결막염 증상, 재채기 등의 증상이 완전히 사라짐.
- 단순히 멍한 것이 아니라 머릿속이 웅웅거리는 느낌이 있으며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음.
- 집중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것 같음.
5. 11시 50분 점심 식사
- 평소에 늘 먹던 닭가슴살 (바로먹닭 100g) 한포 흡입

- 급하게 먹는 편이기는 하고, 그래도 평소에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하다 하는 느낌은 없었는데 오늘따라 뭔가 속이 꽉 막히는 느낌.
-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나아지기는 했지만, 속이 그렇게 개운하지는 않음.
- 뱃속에 뭐가 들어가니 좀 식욕이 도나 싶기는 했는데, 머리속이 멍해서 그걸 실천으로 옮기고 싶지는 않음.
- 곡차 끓여 와서 앉았는데 갑자기 속이 약간 부글부글하는 느낌이 들기는 함.
- 미열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은 지속적이며, 에어컨으로 인해 약간 춥다 싶은 느낌이 들기는 함.
- 몸에 힘이 좀 많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도 생김. (그래서인지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 상황)
6. 12시 50분
- 헛배가 부른 것 같은 느낌이 강함.
- 트림도 다소 나오는 편.
- 겨드랑이 부분에서 경련이 약간 일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음.
- 평소 종합 비타민을 2알가량 먹고 출근하는 편이라 소변 색이 상당히 진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의외로 매우 맑은 소변이 나오고 있음.
- 대신 잔뇨감이 심한 편.
- 물은 지속적으로 마시는 중.
7. 14시 30분
-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기는 한데, 정작 가면 소변이 나오는 힘이 매우 약해짐.
- 잔뇨감이 매우 심함.
- 전반적으로 마시는 물의 양에 비해 목마름 현상이 아주 심한 편임.
- 열감은 계속 존재.
-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은 지속되며, 그렇다 보니 뭔가 먹고 싶은 힘도 나지 않음.
- 약간 심장 두근거리는 현상 생김. (심하지는 않음)
8. 15시 정각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 손 및 팔, 다리의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기운이 없음.
- 비염 및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신기할 정도로 나타나지 않음.
-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으며, 입마름 현상이 상당히 심함.
- 순간적으로 멍하게 있는 시간이 길어짐.
- 눈앞에 먹을 것이 있는데 (과자류) 손대고 싶은 생각이 아예 없을 정도로 식욕 자체가 완전히 사라짐.
- 순간적으로 정신줄을 놓고 있다가 이명이 들리는 순간이 있음.
9. 15시 30분
- 열감 강화
- 기운이 없는 것은 어느 정도 나아진 것 같음.
- 멍한 상황도 약간 개선된 것으로 느껴짐. (나아졌다는 거지 여전히 멍하기는 함.)
- 식욕은 여전히 아예 없는 상황.
10. 16시 정각
- 물 뜨러 나가는데 순간 몸이 붕 뜨는 것 같은 느낌. (멍한 부분에 힘이 없는 현상이 합쳐져서 그런 느낌이 나오는 것으로 예상됨.)
- 소변 줄기가 매우 약하며, 잔뇨감 심함
- 거울을 보는데 얼굴에 홍조가 다소 있을 정도로 열감이 있음.
- 입마름 현상 매우 심하며, 물을 지속적으로 계속 마시게 됨.
11. 17시 정각
- 배가 고프기는 한 건지 꼬르륵 소리는 나는데 전혀 뭘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음.
- 이 시간에는 항상 술이 마시고 싶기는 했는데 이제는 물만 찾게 됨. (2L 깡생수 끼고 살아야 할 판)
- 소변은 마렵기는 한데 봐도 시원하지가 않아서 "굳이 가야 하나?" 그러면서 뭉개는 중
- 입 마름이 심하다 보니 그 좋아하던 담배도 못 피우는 중
12. 18시 정각
- 확실히 약효가 조금은 떨어진 건지, 적응을 한 건지 열감은 조금 덜함.
- 입 마름, 목 마름은 그대로임. (물을 아무리 마셔도 몸이 말라붙는 느낌)
- 식욕은 여전히 없음. (평소에 먹고 싶은 것이 생각날 시점인데 전혀 생각나지 않고 눕고 싶음)
- 온몸에 힘은 여전히 없음. (순간 걷는데 핑 돌 정도로 힘이 빠지는 상황)
- 소변줄기는 아주 약하며 잔뇨감이 매우 심함.
- 그냥 사람이 매우 멍해짐.
**** 1일 차 총평 *****
힘들기는 한데 그렇게 고통스럽다거나 약을 못 먹겠다 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많이 힘들 것 같기는 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는 있어요.
사실 전체적으로 가장 힘든 것이 입마름, 목마름이고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것이 그다음으로 힘든 것 같네요.
몸에 힘이 전혀 없는 건 직장인이 다 겪는 일이다 보니 크게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대신 부가적으로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을 떨쳐낸 것이 참 신기해요.
식탐이 완전히 사라지고 먹는 것에 대해 해탈을 하게 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굳이 먹어서 무얼 하나... 같은 느낌이에요)
호흡기 관련된 알레르기성 기저질환이 환절기에 심한 편인데 뜬금없이 이게 해소가 되니 이거 때문 에라도 지속적으로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물론 가성비로 보면 밑바닥이기는 한데 여태 먹은 알레르기약 중에 최고인 것 같네요.)
오늘 느꼈던 내용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입마름, 목마름이 매우 심해서 물을 평소의 2배 ~ 3배는 마시게 됨.
2. 마시는 것까지는 좋은데 소변 힘도 약해지고 (거의 새는 수준), 잔뇨감도 매우 심함.
- 특이한 것은 비타민을 먹고 나면 소변 색이 매우 진한데, 전혀 색이 나오지 않는 투명한 소변을 보게 됨
3. 온몸에 힘이 쭉 빠지고, 정신적으로 멍한 것이 매우 심함. (집중력 많이 떨어짐)
4. 열감이 조금 있기는 하나, 그렇게 심하게 열이 나는 수준은 아니고 미열이 나는 것 같은 상태가 지속됨.
5.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이 완전히 사라짐. 가끔 생각날 때가 있기는 한데 이게 평소처럼 먹어야겠다로 이어지지 않고, 그냥 생각은 나는데 먹어서 뭐 해 수준으로 돌변함.
6. 이건 좀 많이 특이한 건데, 약 먹기 전까지 나를 괴롭히던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결막염,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이 완전히 사라짐. (다이어트 한약을 먹은 건지, 알레르기 약을 먹은건지 알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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