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환 2일 차.....
오늘 하루종일 느낀 부분에 대해 메모하고 정리 한 내용입니다.
좀 길다고 느끼는 분들은 맨 아래 2일 차 총평 부분으로 넘어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 1일차 퇴근 후 상황 *****
1. 전일 증상
-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떨어져서 그런지 소변 부분은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오고 있었음.
- 입마름 현상은 다소 지속 되는 느낌이 강함.
- 식욕 없음. (친구와 치킨 이야기를 했는데 ..... 먹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음.)
2. 전일 식사
- 황태 두부 국, 닭가슴살 200g
3. 수면 관련
- 23시 전후까지는 다소 졸렸음.
- 이후 갑자기 눈이 말똥말똥해지더니 잠이 오지 않음.
- 억지로 01시 쯤에 잠을 청했고 평소보다 조금 뒤척이다 (5분 정도) 수면 돌입
(한가지 오해하시면 안되는게, 저는 말 그대로 머리만 대면 기절하는 스타일이라 평소보다 뒤척인 부분은 맞습니다.)
**** 2일차 기록 *****
1. 06시 30분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 먹은 직후에는 별 이상 없음.
- 변의 경우에는 다이어트 혹은, 전일 먹은 양 치고는 쉽게 본 편. (다이어터는 누구나 변비라는 고질병을 가지고 있지여)
- 자고 막 일어난 상황에서는 비염 증상이 조금 있었음.
2. 07시 정각 체중 체크
- 식사 전 체중 체크 : 93.1kg.....?????!!!!!!!!

(전일 95.3kg이었는데 하루만에 2.2kg이 날아감. 물론 공비환 섭취 이전 3일간 최후의 만찬이라며 술, 음식을 미친듯이 먹어대서 좀 급격히 체중이 늘어난 부분도 있는데, 너무 다이나믹한 결과가 나와서 당황스러움. 수분 부족으로 인한 결과일수도 있어 경과는 지켜봐야 함.)
3. 07시 아침 식사
- 계란말이 3조각, 된장국 작은그릇, 두릅 2~3개
- 평소같았으면 이정도 식사 양으로 허기가 다소 져서 허겁지겁 먹었을텐데 의외로 허기도 지지 않음.
- 입마름은 덜 한 편이었으나, 아직 체내 수분이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음.
- 샤워 후 코청소 수행함. (코가 막힌 것은 아닌데, 그냥 뭔가 이물감이 있어 진행)
4. 출근길
- 지옥철이라 늘 힘든 코스기는 함.
- 집 <-> 직장이 약 1시간 가량 거리인데, 중간부터 멍한 증상 발현. (본인의 경우 약 섭취 이후 약 1시간 가량 이후 본격적으로 증상이 나오는 것으로 판단)
- 사람들 사이에 껴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덥고 열감이 강함.
- 어제는 없던 증상인데, 그냥 기분탓인지 사람이 극도로 예민해짐 (물론 지하철에 진상도 상당히 많기는 했음.)
- 회사 도착한 즈음 부터는 열감이 강해지며 약간 덥다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함.
5. 09시 정각
- 출근 후 자리에 앉은 이후에 조금씩 몸에 힘이 빠지고 멍해지는 것이 느껴짐.
- 열감이 조금 더 강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듦.
- 방금 글을 정리하며 치킨 이야기를 했는데, 역시나 식욕은 아예 없음.
- 아직 입마름 현상은 나타나지 않음. (단, 조금씩 목이 마른 것 같은 느낌은 있음)
- 코는 아주 시원하게 잘 뚫려있으며, 콧물도 전혀 나지 않고, 꽃가루로 인한 재채기 현상 전무함. (이정도면 비염약인가?)
- 평소 렌즈를 끼고 다니는데, 눈이 좀 뻑뻑한 느낌이 생김.
6. 10시 30분
- 멍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음.
-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도 아직은 그렇게 심하지 않음.
- 입 마름이 약하게 있기는 하나 평소만큼 심하지는 않음.
- 단 근육통 같은게 살짝 있으며 몸이 결리는 느낌을 다소 받는 중.
7. 11시 정각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후
- 약간 속이 불편한 감이 있음.
- 멍한 것 및 속 불편한 것은 전일 같은 시간에 비하면 많이 감소됨.
- 소변도 전일처럼 그렇게 많이 보기 힘들지는 않음.
- 입 마름 및 목마름은 어느정도 지속 됨.
- 눈 뻑뻑한 것이 생김.
- 배가 고픈 것은 인지하나 무언가 먹고 싶다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음. (귀찮아짐)
8. 11시 40분 점심식사
- 바로먹닭 마늘맛 (100g)
- 배가 고프니 먹기는 하는데, 수분이 부족하여 그런지 목 넘김이 불편한 부분이 있음.
- 귀찮지만 먹어야 일하니 먹는다는 느낌이 강함.
- 확실히 체내 수분 부족이 심하다보니 먹는 것도 다소 불편해지고 해서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욕구는 많이 감소되는 부분이 있음.
9. 13시 정각
- 상당히 피곤함.
- 몸에 힘이 없거나 멍한 것은 많이 덜함.
- 입 마름도 어느 정도는 해소 된 것 같음.
- 국지적으로 허벅지 안쪽이나 팔 안쪽에서 아주 가끔 경련하는 것 처럼 떨리기는 하는데 일상에 지장이 없음.
- 눈이 매우 뻑뻑한 느낌이며, 알레르기성 비염은 많이 덜하지만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서서히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보아 항구적인 알레르기 면역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임.
- 몸이 아린듯이 근육통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심하지는 않음.
10. 15시 정각 -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 전일처럼 과도하게 힘이 없다거나 하는 영향은 없음. (조금 기운이 빠지는 느낌은 있지만 지장을 주지는 않음)
- 전날 많이 몽롱했다보니 이정도 멍한 정도면 크게 심하지는 않음.
- 약간 전신에 근육통처럼 아린 것이 있기는 하지만 나쁘지는 않음.
- 입 마름은 물을 자주 먹어줘서 괜찮기는 함.
- 소변은 여전히 힘이 없고, 비타민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명한 소변을 보는 중.
- 전날과 다른점이 또 하나 있다면 속이 살짝 불편함. (막 쓰리다거나 구역질이 나는 수준은 아니며 거북하고 꽤 불편한 수준)
- 식욕은 전혀 없음. (뭘 먹어야해서 먹는 것을 제외하면 내가 찾아서 먹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 됨)
11. 16시 30분
- 입 마름은 괜찮으나 (물을 많이 마신 효과인지는 모르지만) 수분 부족 때문인지 목이 쉬는 현상이 있음. (확실히 전신의 물을 다 빨아먹는 효과는 큰 것으로 예상 됨.)
- 몸에 힘이 없거나 하는 현상은 없으며, 몽롱하거나 하는 부분은 확실히 전일에 비해 적응이 된것으로 예상 됨.
- 대신 렌즈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눈이 상당히 뻑뻑한 느낌이 있음. (전일에 비해서)
- 열감은 지속적으로 있음. (심하지는 않으나 약간 평소에 비해 따뜻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중)
**** 2일 차 총평 *****
일단 체중이 스펙타클하게 줄기는 했습니다. (약 2.1kg 정도)
물이 빠진건지, 붓기가 빠진건지 뭐가 빠진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오늘은 생각만큼 그렇게 힘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제가 첫날이라 약에 적응하느라 유난히 힘들었던 것 같고요.
입마름, 목마름은 물을 더 마시니 일단 괜찮아지기는 했는데 확실히 몸이 말라가는게 느껴지는 이유가 아무래도 목소리가 쉬어버리면서 그렇게 되는 것 같네요.
소변은 여전히 시원하지 못한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가 의식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회음부 근육이 경직되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히려 힘을 줘야 나오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신경이 많이 예민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약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나 화가 치밀어오르는게 특징이네요.
여전히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은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배고픈건 느껴지는데 굳이 먹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습관적으로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은 드네요.
그래도 따로 먹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오늘은 알레르기성 기저질환이 처음에는 괜찮았다가 오후들어가면서 다시 스멀스멀 나오는 느낌입니다.
다이어트 약이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기저질환까지는 완전히 잡지는 못하나보네요.
오늘 느꼈던 내용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1. 일단 하루만에 체중은 많이 줄었습니다. (이유는 모름. 2.1kg)
2. 전일에 비해 확실히 몸에 기운이 없거나 멍한 부분은 많이 덜합니다.
3. 입마름, 목마름이 심하지는 않으나 더러 있으며, 이 부분은 물을 더 마시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단, 기도 쪽이 말라서 그런지 목이 쉬게 됩니다.
5. 소변은 여전히 잘 나오지는 않습니다.
6. 신경이 좀 예민해졌습니다. 짜증이나 화가 잦아지는 느낌이네요.
7. 역시 오늘도 식욕은 평소의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8. 살이 빠지는건지 물이 빠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체중이 줄어서 그 생각을 하면 기분은 좋습니다.
* 주말에는 제가 쓰고 싶으면 쓰고, 귀찮으면 안 쓸 예정입니다. (블로그 활성화 시키려면 써야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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