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 후기] 공비환 다이어트 10일차 후기

공비환 10일 차.....

오늘 하루종일 느낀 부분에 대해 메모하고 정리 한 내용입니다.

좀 길다고 느끼는 분들은 맨 아래 10일 차 총평 부분으로 넘어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 9일차 마무리 후 상황 *****

1. 전일 증상

- 큰 부작용처럼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 생각해보면 없었다기 보다는 꽃가루라는 거대한 장벽이 모든 부작용을 없는것 처럼 느끼게 만든 것일지도.
- 기립성 빈혈은 종종 나타나기는 하는데 심하지는 않았어요.
-눈이 피곤하다보니 엄청 피곤하고 졸립니다.

2. 전일 식사

- 닭가슴살 200g, 차전차피가루 두큰술, 수제 콤부차 (내가 만든거) 300ml

3. 수면 관련

- 수면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많이 일찍 수면했네요. )
-정발 한번도 안깨고 내리 10시간을 잤습니다.

**** 10일차 기록 *****

1. 09시 30분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 별 다른 신체적인 이상 없음.
- 배가 고파서 먹기는 하는데 실질적으로 배가 찼다싶으면 거기스 멈추게 됩니다.
- 아침부터 무슨 꽃기루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난히 몽글몽글한게 나무란 나무는 죄다 모아서 불살라버리고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알레르기가 고통스럽습니다.

2. 10시 정각 체중 측정

- 일단 꾸준히 빠집니다. (평소 매우 와리가리 타는 체중을 보며 한숨을 쉬던 사람으로서 꾸준하게 하향곡선을 그린다는게 기분이 좋음)
- 체지방이 많이 줄고 근골격이 늘었는데 그 갭 만큼 빠지지 않은것은 애써 무시하도록 합시다.


3. 10시 정각 아침식사

- 카레라이스, 두부구이 3조각, 대구살 170g

4. 11시 정각

- 일 때문에 잠시 나왔는데 몸 열감이고 뭐고 그냥 마냥 눈만 간지럽습니다. (큰 산이 있으면 작은 산은 아무렇지 않다)
- 목은 꽤 많이 마릅니다. (수분이 매우 모자라는 느낌)
- 일단 마시라는 물은 안마시고 커피를 마시는 중인데 순간 목마름은 많이 괜찮아집니다.

5. 13시 정각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 집에와서 공비환 흡입하였습니다.
- 꽃가루만 아니면 즐거운 외출이 되었을텐데 아쉽기는 합니다.
- 일단 이번 주말은 체력 등 조절을 잘 해야겠네요.

6. 13시 10분 점심식사

- 카레라이스, 김치 1접시, 전복구이 1개, 야채 계란부침 1개

7. 15시 30분

- 체력 문제 없이 한숨 자고 일어나서 잘 쉬고 있음.
- 집에서 콤부차를 다시 만들면서 기분전환 하는 중.
- 평안한 주말이 되기를 기원하거 있음.

8. 19시 정각 공비환 3단계 1포 흡입

-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는건 없지만 일단 주말이니 늘어져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심하네요.
- 갑자기 열감이 강해집니다.
- 목마름이 좀 있습니다.
- 소변은 다시 잘 안나오기 시작합니다.

**** 10일 차 총평 *****

오늘도 별 문제가 없는듯 하다가 오후 들어서 열감이나 입마름, 소변 문제가 도지기 시작하네요.
약 포에 따라 효능이 다르지는 않겠지만 미묘하게 어떤 것은 더 강하고, 어떤 것은 상대적으로 덜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의 10일째 먹는데 지속적으로 감량이 이루어지고 식욕 또한 거의 없는 것이 신기하네요.

1. 3포째까지는 부작용 없음
2. 3포부터 열감이 조금 올라오더니 시간이 지나며 강해짐.
3. 체력이나 기운이 빠지는 문제는 없지만 주말이라 엄청 빈둥거림
4. 입마름 조금 강하며, 소변 보는 것은 정말 그때그때 다른 것 같음.
5. 배가 고픈줄도 잘 모르겠고, 식욕도 별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