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약 34일 차.....
오늘 하루종일 느낀 부분에 대해 메모하고 정리 한 내용입니다.
좀 길다고 느끼는 분들은 맨 아래 34일 차 총평 부분으로 넘어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33일 차 마무리 후 상황
1. 전일 증상
- 상체 운동을 조금 했습니다. (팔, 가슴 운동) 마지막 남은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부어서 그런지, 체력적인 한계가 상당히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 더위로 인해 진이 빠지는 탓에 상당히 졸립니다.
- 기립성 빈혈도 조금 있긴 합니다.
2. 전일 식사
- 수제 콤부차 500ml, 차전자피가루 2큰술
- 따로 식욕도 없고, 밥을 굳이 챙겨먹자니 일어나기 귀찮아서 안먹고 말았습니다.
- 대신 변비 문제 때문에 차전자피는 계속 챙겨먹고 있습니다.
3. 수면 관련
- 상당히 졸렸던 것 때문인지 잠은 나름 잘 잤습니다.
- 대신 피곤한게 크다보니 자기 전까지는 거의 비몽사몽으로 계속 하품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34일 차 기록
1. 06시 10분 한약 1포 흡입
- 빈속에 한약을 먹으면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10분쯤 지나면 거의 뒤틀리는 수준으로 속이 엄청 아픕니다.
- 그래도 밥을 먹고 나면 금세 상태는 호전되어서 다행이기는 합니다.
- 차전자피가루를 먹으면서 느끼는 부분인데, 당일치를 못채웠다는 이유로, 자기 전에 무리하게 2큰술을 먹으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이 꽤 더부룩하고 땡기는 느낌입니다.
(아침에는 간단하게 차전자피 가루를 먹고, 저녁에는 간단하게 한스푼 정도만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06시 33분 체중 측정
- 일단 전일에 비하면 체중은 0.1kg 가량 증가 한 상황입니다.
- 대신 골격근량이 상당부분 증가하였으며, 체지방량 역시 꽤 감소한 상황입니다. (역시 운동을 해야 다이어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는 하는가 봅니다.
- 전주와 비교해도, 골격근량은 0.6kg 증가하였으며, 체지방량은 1.4kg 감소하여 체지방률 및 BMI 역시 잘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체중만 쟀을 때는 모르는 것들을 인바디를 통해서 알게 되니 신기하기는 합니다.
3. 06시 55분 아침식사
- 수란 1개, 김야채계란말이 1인분, 대구살 50g, 누룽지 소대접, 비름나물 1소접시, 두부 1/5모
4. 09시 50분
- 차전자피환 (황금구렁이) 1포
- 일단 출근하면서 오늘따라 유난히 사람이 많아서 많이 지치기는 합니다.
- 마침 회사에서 아침 대신 먹을만한 차전자피환이 왔길래 1포 먹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니, 일단 개운하기는 한 느낌입니다.
- 밥 먹고 일어났을때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조금 나타나기는 했는데, 현재로서는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 옷 때문에 몸에 열감이 강해서 좀 갑갑하기는 합니다.
5. 11시 정각 다이어트 한약 1포 흡입
- 밖으로 나가지만 않는다면 살만한 날씨입니다. (더워...)
- 하지만 내부에 있어도 다리나 팔 쪽에 힘이 잘 안들어가는건 마찬가지이기는 하고, 약간 어지러움도 동반되기는 함.
6. 12시 정각
- 바로드숑 갈릭 닭가슴살 (100g) 1포, 메가커피 수박화채스무디 (20oz)
- 날이 너무 덥기는 하지만, 사무실이 춥다보니 바깥 햇살이 따스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
- 그래서 약간은 정신이 혼미하고 더 기운이 없는 것 같이 점심시간이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7. 15시 정각 다이어트 한약 1포 흡입
- 더위 먹은 듯이 엄청 덥고 힘드네요.
- 덕분에 약 기운에다가 더위로 인한 지침까지 더해져서 많이 힘든 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 기립성 빈혈도 심하고, 소변 문제(약간 급성요폐 같은 느낌)도 부가적으로 힘든 것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 그래도 물은 나름 많이 마시게 되는 이점이 있기는 하네요.
8. 17시 30분 시 정각 다이어트 한약 1포 흡입
- 더위 먹은 듯이 엄청 덥고 힘드네요.
- 일단 약효와 함께 더위가 찾아오니 평소보다 몇배는 더 빨리 지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그리고 조금 멍해요. 일에 집중이 잘 안됩니다. (이게 약효가 단계가 높아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음.)
34일 차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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